미국인 79% "불체자에 합법 신분 줘야"
워싱턴포스트 설문 보도
'시민권 취득도 허용' 62%
'미 경제성장에 도움' 46%
이는 퍼블릭릴리전 연구소와 브루킹스 연구소 최근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시민권 취득 허용' 찬성 비율은 지난해의 63%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반면 불법체류자 추방을 주장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미국인들의 이민자에 대한 생각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전체 응답자의 46%는 불법체류자들이 저임금 노동직에 종사함에 따라 경제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58%는 이민자의 증가로 미국사회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해 조사에 비해 4%P 증가한 비율이다. 이민자가 사회에 해가 된다고 답한 사람은 37%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불법체류자를 추방해야 한다고 답한 공화당 소속의 응답자가 민주당 소속 응답자의 3배에 달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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