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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 투병 독거노인 후원

예진회 봉사센터 박춘선 대표

12년 째 워싱턴 지역의 어려운 한인가정들을 돕고 있는 예진회 봉사센터 박춘선 대표가 최근 후두암으로 투병 중인 독거 노인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연말연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박 대표는 가족이나 일가 친척 없이 홀로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75세의 J씨가 평소 별다른 지병이 없다는 이유로 간병 대상자에서 제외, 복지센터에 접수 할 수 없다는 상황을 늘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J씨가 병원으로부터 후두암 진단을 받자 병원 치료비는 근근이 해결했지만, 은퇴 연금과 정부에서 받는 혜택으로는 소소하게 들어가는 비용들을 지급하기에 부담이 된다는 점을 알게 돼 박 대표는 서둘러 후원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J씨가 투병 중 금전적으로 버거워 하는 모습에 이웃의 한 사람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사실 J씨뿐 아니라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어렵게 생활하며 누구에게 하소연 할 수도 없는 사연을 가진 분들이 너무도 많다”며 한인 사회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혹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음 먹었지만 대상자를 찾지 못했거나 방법을 모르는 이들은 예진회 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703-256-3783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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