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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운영 세차장 첫 노사협약…카워시 노조와 '상생의 길'로

잦은 노사분규 종식 기대
LA 시장도 협약식에 참가


한인 운영 세차장이 카워시노조와 상생의 길을 걷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버몬트카워시(사장 김미숙)는 21일 한인업소로는 처음으로 직원들과 노사협약을 맺었다. 전미철강근로자노조에 소속된 이 업소 직원들은 커뮤니티노동환경네트워크(CLEAN)의 주선으로 이날 사측과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버몬트카워시 측은 직원들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급하고 작업장에 안전시설을 갖추는 등 노동법을 준수하게 된다. 대신 직원들은 불법 파업을 하거나 업소를 대상으로 피켓 시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엔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과 미주세차장경영자협회, 카워시노조 관계자 등이 대거 참가, 버몬트카워시가 세차업계에 잦았던 노사분규 종식의 모델로서 첫 걸음을 떼는 것을 축하했다.



미주세차장경영자협회 이기욱 회장은 "버몬트카워시가 노사협약을 맺는다는데 우려하는 회원도 많았지만 얻을 것도 많다는 판단에 협회도 지지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A의 나바 카워시도 직원들과 버몬트카워시와 같은 내용의 노사협약을 체결했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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