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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함께 추억 만들어요"

어바인서 겨울 즐기는 법
연말연시 각종 행사 풍성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어바인에서 할러데이 시즌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들이 이번 주말부터 내년 초까지 이어진다.

우선 오늘(9일)부터 어바인 바클레이시어터(4242 Campus Dr.)에서 페스티벌 발레시어터의 할러데이 클래식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개막한다. 오는 24일까지 금, 토, 일요일 각각 1~2회 공연되며 티켓가격은 42달러부터 시작된다. 별도로 20달러를 지불하면 공연 1시간 전, 티와 핑거푸드 등을 즐기며 화려한 의상의 출연진을 만날 수 있는 티파티에 참가할 수 있다. 티켓예매 및 정보는 웹사이트(thebarclay.org)를 참고하면 된다.

오늘(9일)과 내일 차이니즈침례교회(12012 Yale Ct. cbccoc.org)에서는 할러데이 뮤지컬 프로그램인 '더 베스트 크리스마스 에버'가 오케스트라와 4개 합창단이 참가한 가운데 무료로 진행된다.

내일(10일)은 어바인애니멀케어센터(6443 Oak Canyon Rd. 949-724-7740)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11회 연례 할러데이 애완동물 입양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견, 고양이, 토끼 등 600마리의 애완동물이 소개되며 모든 입양동물은 수의사의 검진과 중성화, 예방접종 등이 완료된 상태다. 주차는 무료이며 1인당 2달러, 가족당 5달러의 기부금을 낼 수도 있다.



오는 11일까지는 어바인시와 결연이 돼 있는 2/11해병대원 자녀들을 위한 토이드라이브 행사(949-724-6606)가 개최된다. 유아나 12세 미만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별도 포장없이 시청이나 그레이트파크 안내센터에 기부하면 된다.

오는 18일에는 OC필하모닉소사이어티의 주관으로 바클레이시어터(thebarclay.org)에서 오후 8시부터 캐네디언 브라스 콘서트가 열린다. 할러데이 클래식 음악이 연주되는 콘서트 입장료는 44달러부터 시작된다.

또한 헤리티지커뮤니티파크(14321 Yale Ave.) 내 어바인파인아트센터(irvinefinearts.org)의 겨울아트전시회가 내달 6일까지 무료로 열린다.

관람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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