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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도 가격 폭등

첫날 5000만불 거래 계약

비트코인이 선물거래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10일 오후 5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했다. 선물거래 첫날부터 예상보다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10일에만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뤄졌다. 특히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날 거래 일시 중지(서킷 브레이크) 조치가 2번이나 이뤄졌다. 이날 비트코인 선물은 장이 오픈한 지 4시간 만에 20% 이상 급등하면서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됐고, 밤 10시15분에 두번째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됐다.

CBOE는 가격이 10% 이상 급등하면 2분간, 20% 이상 급등하면 5분간 거래를 중지하는 서킷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날 CBOE 거래에서 약 3000건의 계약이 발생했으며, 가격은 1만781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11일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오후 3시(동부시간 기준) 현재 비트코인 1월 선물가격은 1만8545달러 선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처럼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10일 1만4000달러 선으로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오후 5시 현재 1만7249달러를 기록했다.



선물거래는 미래의 일정 시점에 비트코인 가격이 얼마가 될지를 놓고 매수자와 매도자가 맺는 계약이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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