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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설계] 부자가 되기 위한 9가지 팁

제임스 최 / 아피스 파이낸셜 대표

지식보다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탓이 커
일확천금·부정적 생각 버리고 전력해야


올해 당신의 재테크 성적은 어떠셨나요? 혹시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았거나 아직도 재테크에 대해 모른다면 다음의 글을 참고하여 내년부턴 부자의 꿈을 키워보는 것도 좋겠다. 커피가 우유를 만나면 라테, 빵이 생크림을 만난 것이 케이크, 돈을 뜻하는 재와 기술을 뜻하는 영어 테크놀러지(Technology)의 합성어가 재테크다. 이 정도는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정작 라테와 케이크를 만들며 재테크를 통해 돈까지 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결론은 실행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재테크에 실패하는 이유는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는 것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성은 감정의 노예이다'라는 철학자 흄의 말처럼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재테크 성공을 위해 감정과 본능을 극복하여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다음은 부자가 되기 위해 경계해야 할 9가지 지침이다.



1. 일확천금을 꿈꾸는 '근시안적 본능'을 버려라.

인간의 유전자엔 짧은 시간을 좋아하는 본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적금보다 로또를 선호한다. 당연히 장기투자보단 단타에 역점을 둔다. 그리곤 영락없이 재테크에 실패한다.

2. 혹시 모두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오는 '손실공포감'을 극복하라.

투자는 언제나 위험하다. 오히려 가장 큰 위험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거친 바다를 향해 나아간 배만이 만선의 깃발을 올릴 수 있다.

3. '나는 안돼'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라.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자신에게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끊임없는 주문을 걸어라.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열등감은 부자가 되는데 가장 큰 적이다.

4. 부자를 무조건 싫어하는 '마녀환상'을 극복하라.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를 질투하기보다는 배울 점을 찾아라. 지금나의 가난이 남 탓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내가 노력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5. 돈을 벌게 해 주겠다는 점쟁이는 없다. '도사환상'을 버려라.

돈 버는 방법은 점쟁이가 아니라 부자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인간은 알기보다는 믿는 걸 좋아한다. 부자들의 투자기법을 배우고 스스로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6. 자기만의 틀을 깨기 싫어하는 '영토본능'을 먼저 없애라.

우물 안 개구리는 자기가 사는 곳이 제일 살기 좋고 편하다고 생각한다. 이사횟수와재산은 대개 비례한다. 영토본능에 사로잡힌 사람은 부동산 테크에 실패한다. 부지런한 자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7. 고통받기를 싫어하는 '쾌락본능'을 극복하라.

부자가 되고 싶다면 고통스런 현실과 장밋빛 미래를 바꾸어야 한다. 영어에 "No pain, no gain"이란 말이 있다. 고통 없인 무엇이든 얻을 수 없다.

8. 남을 무작정 따라하는 '무리짓는본능'을 버려라.

친구나 직장동료, 이웃, 지인을 따라 무조건 따라하거나 묻지마 투자는 패가망신하는 지름길이다.

9. '과시본능'을 버려라.

원하는 것(want)과 필요한 것(need)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체면을 따지기 보단 실속을 챙겨라, 체면치레는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허세일 뿐이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란 것이 있다. 우범지역 내 치안이 허술한 골목을 지정해 비교적 보존 상태가 양호한 두 대의 자동차를 보닛을 열어놓은 채로 1주일간 방치해 두었다. 그리고 그 중 한대의 창문을 고의적으로 조금 깬 상태로 놔두었다. 그러자 1주일 후 두 자동차에는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보닛만 열어둔 자동차는 1주일간 특별히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유리창을 깬 상태로 놓아둔 자동차는 방치된 지 겨우 10분 만에 배터리가 없어지고 곧바로 타이어도 없어졌다.

작다고 생각했던 손실에 대한 파급효과가 마치 나비효과처럼 커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결과였다.

그런데 이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가계부채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따라서 가계부채 문제를 방치하면 일파만파로 번질 수 있음을 기억하고 절약의 지혜로 가계부채를 막는 것에서부터 재테크가 시작됨을 명심하기 바란다.

▶문의: (213)272-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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