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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셉 작가 사진전 개최…국제실명보호기구 비전케어

국제실명보호기구 비전케어(Vision Care)가 이요셉 작가의 사진전을 개최한다.

'길 위의 빛-아프리카' 라는 주제의 사진전으로 이 작가가 지난해 7월부터 두 달간 동남부 아프리카 9개국에서 비전케어의 무료 개안수술 아이캠프에 동행하며 촬영한 사진들을 선보인다. 수술을 통해 환자들의 삶이 변화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사진에 담았다.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의 KCC 한인동포회관(100 그로브스트리트) 에서 진행되며 18일 오후 6시에는 이 작가와 김동해 비전케어 설립자가 관람객들과 만난다. 또 김 설립자와 이 작가는 19일 오후 2시에도 의료 선교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비전케어의 사역과 여러 참여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002년 한국에서 시작된 비전케어는 한국과 미주한인들을 주축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38개국 개발도상국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까지 약 13만 명의 환자들을 무료 진료했고 1만8000여 명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진행했다. 비전케어 측은 “전세계적으로 시각장애로 고통 받는 이들은 약 2억8000명으로 그 중 약 4500만 명이 실명 상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의료 사역의 뜻을 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KCC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퀸즈한인교회에서 진행된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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