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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예술 작품 보러 오세요"

저지쇼어병원 이상철 전문의 등
의사 27명 사진·그림 전시회 개최

저지쇼어병원 신경내과 전문의 이상철 박사(78.사진.미국 이름 리처드 이)는 올해로 16년째 매년 의사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이뤄진 전시회를 '세계 의사의 날(31일)' 즈음에 개최하고 있다.

29일부터 5월 말까지 뉴저지주 넵튠의 저지쇼어병원(1945 NJ-33) 1층 갤러리 '커 아트리움(Kurr Atrium)'에서 동료 의사들과 사진.그림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전시가 보도된 후 15명의 전시 참여자가 27명으로 늘어났다.

한 사람당 10점씩 총 270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박사는 "워낙 백인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지난 15년간 참가자 중 한인은 나 한 명이었는데 올해는 리버뷰메디컬센터의 신균 정신과 전문의도 참여해 다수의 풍경 사진들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진화론 태동지인 남미의 갈라파고스 제도를 즐겨 찾는다는 이 박사는 "태초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풍경과 희귀 동물 등의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 평소 집에서 화초를 가꾸는 것을 좋아하는데 직접 가꾸고 사진 작품으로 만든 꽃 사진들도 전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저지쇼어병원이 해켄색 메리디안 헬스시스템의 11개 병원 중 한 병원으로 합쳐지며 앞으로 더욱 전시가 활성화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는 그는 "전시는 무료이니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으면 한다"고 했다.

1964년 워싱턴DC로 도미한 이 박사는 뉴욕대(NYU) 의대를 나와 퀸즈병원과 컬럼비아대학 병원을 거쳐 저지쇼어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1974년부터 맘모스카운티 럼슨에서도 개업의로 활동하고 있다. 또 럿거스 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 신경내과 임상 교수를 30년째 역임하고 있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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