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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섭 작가 아티스트 토크…알재단 주최, 4월 7일 맨해튼

한인 미술인 지원 비영리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미술가 김차섭씨의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오는 4월 7일 오후 12시 15분부터 맨해튼의 더센터포픽션(The Center for Fiction.17 E 47스트리트)에서 열리는 이번 토크는 파리 비엔날레, 상파울루 비엔날레 등의 굵직한 전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며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던 김 작가의 뉴욕과 한국을 넘나든 50여 년 작품 활동과 창작 아이디어, 철학에 대한 관객과의 소통의 장이다.

김 작가는 일본에서 태어나 경주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1962년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1974년 록펠러재단 장학생으로 선정, 도미해 프랫 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각형과 돌밭으로 대표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평단의 각광을 받은 작가다. 돌밭 작품들은 뉴욕 현대미술관 (MoMA) 에 전시, 소장되기도 했다. 참가 문의는 e메일(info@ahlfoundation.org).



한편 알재단은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세계적으로 저명한 온라인 미술품 경매 플랫폼 패들8(Paddle8)에서 자선 경매를 통해 황란, 정재규, 김은희, 고태화, 나수연, 천세련, 니콜라스 오, 제나 김, 지연 리-로지, 진신, 안나 다니엘(Anna Daniell) 등 한인 작가들의 작품 13점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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