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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장, 뉴저지 잉글우드 공연

8일 버겐퍼포밍아트센터
브람스 소나타 3번 등 연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한국이름 장영주.36.사진)의 공연이 뉴저지에서 열린다.

오는 8일 오후 8시 뉴저지주 잉글우드의 버겐퍼포밍아트센터(30 노스 밴 브런트 스트리트)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뉴저지주 잉글우드의 사립 남녀공학인 엘리자베스 모로우 스쿨(초.중학교)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라 장은 비발디의 '사계' 연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줄리오 엘리젤드와 함께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1부에서는 20세기 최대 걸작을 쓴 헝가리의 작곡가 벨라 바르톡의 로마니안 포크 댄스와 요하네스 브람스의 소나타 3번 D단조 OP.108의 1~4악장을 연주한다. 브람스가 작곡한 세 개의 소나타 중 세 번째인 D단조 소나타는 1888년 여름에 만들어진 곡으로 1악장의 아름답고 잔잔한 선율로 시작해 4악장으로 가면 타오르는 정열이 전곡을 덮는 곡이다.

2부에서는 벨기에 출신 작곡가 겸 오르간 연주자 세자르 프랭크가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A장조가 연주된다. 이 곡은 프랭크가 당대 최고 바이올리니스트 친구의 결혼선물로 작곡한 곡으로 바이올린 레퍼토리 중 최고의 소나타로 연주자들의 사랑을 받는 곡.



사라 장은 8세의 나이에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데뷔해 바이올린 신동으로 유명세를 탔다. 보스턴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등과 협연해왔다. 티켓 구매는 웹사이트(www.ticketmaster.com)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201-227-1030.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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