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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음대 동문회 연례 음악회 개최

뉴브런즈윅 신학교 장학금 마련
27일 오후 8시 맨해튼 카네기홀

“연대 동문들, 음악으로 대학생 시절 돌아갑니다.”

연세대 음악대학 동문회의 연례 음악회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박영경 음대 동문회장의 말이다.

오는 27일 오후 8시 맨해튼 카네기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연세 대학교의 전신 연희전문학교를 창설한 언더우드 선교사가 다녔던 뉴저지의 뉴브런즈윅 신학교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인다.

올해 공연에서 처음으로 뉴욕에서 공부중인 음대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이뤄진 14인조 챔버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선보인다. 박 회장은 “누구나 들으면 ‘아 이곡!’이라고 할만한 대중적 클래식 곡들부터 오페라, 가곡 등 다양한 곡들이 선보일 예정”이라며 “83학번부터 13학번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동문들이 음악을 통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거쉰의 ‘아이갓 리듬’ 이라는 곡이 포핸즈피아노(four hands piano)로 연주되며 오페라 마술피리, 카르멘의 아리아, 휘가로의 결혼 서곡, 남촌 합창 등이 주요 곡들이다. 또 음대 동문회 부회장이자 작곡가인 이가영씨가 작곡한 합창곡 ‘나의 어린 시절’도 동문회 회원들에게 한국에서의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곡으로 이번에 선보인다.

양호 연대 동문회장은 “2001년부터 이어져온 연대 동문 음악회는 졸업생들의 자부심”이라며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시간적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오후 8시로 시간을 늦췄다”고 강조했다. 이가영 부회장도 “지금 음악을 하고 있지 않은 동문들도 카네기홀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분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티켓은 1인당 50달러이며 동문은 할인된다. 티켓 문의는 전화(347-834-3866) 또는 e메일(yonseimusicalumni@gmail.com)로 받으며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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