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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수연·버겐심포니 한 무대에 선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04/26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7/04/25 17:42

5월 6일 포트리고교 오디토리움 공연
'여름밤' '달에게 보내는 노래' 등 연주

24일 본사를 방문한 소프라노 김수연씨(왼쪽)와 최우명 버겐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24일 본사를 방문한 소프라노 김수연씨(왼쪽)와 최우명 버겐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헌신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섭니다."

오는 5월 6일 버겐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한 무대에 서는 소프라노 김수연씨의 말이다. 24일 이 오케스트라 설립자인 최우명 지휘자와 본사를 방문한 김 소프라노는 "한인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부담 없는 비용으로 선보이기 위해 포트리고교 오디토리움(3000 르모인 애비뉴)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가 많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년에 반 이상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지내며 유럽에서 더욱 많이 알려진 그는 최 지휘자와의 인연으로 이번 무대에 기꺼이 출연을 응했다.

이번 공연에서 김씨는 두 작품을 선보인다. 프랑스 작곡가로 드라마틱한 교향곡의 창시자로 불리는 베를리오즈의 '여름밤(Summer Night)',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게 보내는 노래(Song to the Moon)' 등이다.

김씨는 "수많은 공연을 해왔지만 이런 프로그램은 굉장히 드물다. 이렇게 유명한 곡들을 한 밤에 다 들을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최 지휘자는 "클래식은 생소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한 번 듣기 시작하면 한없이 빠져들 수 있는 것이 바로 클래식"이라며 "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사명은 클래식을 일부 지식인들만의 음악이 되는 것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지휘자가 버겐심포니오케스트라를 창단한 후로 매년 수준급의 정기공연을 저렴한 가격 또는 무료로 제공해온 이유다.

포트리의 메인 바이올린숍(523 서밋 애비뉴)에서 티켓을 살 수 있으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17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은 25달러, 시니어와 학생은 20달러다. 문의는 e메일(bergensympho@gmail.com) 또는 전화. 201-704-7584.

김수연 소프라노=서울대 음대 재학 중 도미해 줄리어드와 인디애나음악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한국과 유럽, 일본 등을 무대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인 체코 크롬로브 페스티벌의 오프닝 콘서트에서 요나스 카우프만과 파트너로 협연해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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