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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05 통행료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미네소타대 연구팀, "새 통행료 징수 시스템 도입 필요"

최근 미네소타대학의 한 연구팀이 I-405 익스프레스 차선의 교통난을 완화시키기 위해 통행료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팀은 워싱턴주 교통국(WSDOT)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행료 알고리즘을 보다 조밀하게 바꿔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에 맞춰 적게는 75센트 많게는 10달러까지 통행료를 징수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처럼 시간대별로 차등을 두고 통행료를 부과한다면 다른 차선에서 오가는 차량의 진입양도 줄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한 차선에만 몰리는 교통난이 완화될 수 있다는 논리다.

이번 연구는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한 조사로, 오는 14일 오전 올림피아 주청사에서 이에 대한 회의를 가질 예정인 워싱턴주 입법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이 익스프레스 차선은 지난 2015년 9월 운행료 장비 설치 및 차선 공사 등 총 4억6200만 달러를 들여 도입됐다.

WSDOT는 법적으로 2가지 규정을 수행해야한다. 첫째는 매년 이 차선 이용자들을 통해 일정한 소득을 만드는 것으로,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2200만 달러의 수익을 내고 있다. 두 번째는 이 차선을 이용한 90% 이상의 차량이 가장 교통난이 심각한 시간대에도 최소한 45마일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차선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교통당국은 지난해 겨울 2번째 규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 차선 이용 차량 전체 중 88%만 45마일로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노스 방면은 85%, 사우스 방면은 7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워싱턴주의 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가로 인해 이 같은 수행 목표치에 달성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린우드와 벨뷰 구간 동안 하루에 운전자들이 주행하는 총 주행량은 250만 마일에 이르며 이는 지난 2년 동안의 수치와 비교해 무려 11%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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