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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자유당, 보궐선거서 압승

4개 지역중 3곳 승리

집권당인 연방자유당이 11일 토론토를 비롯한 전국 4곳에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보수당을 제압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날 자유당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보수당이 당선자를 냈던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사우스 서레이-화이트 록을 빼앗고 토론토 의 스카보로-에이진코트 등 3곳에서 승리했다.
특히 스카보로- 에이진코트에서 의원직을 지내다 지난 9월 암으로 숨진 남편인 중국계 아놀드 찬의 자리를 이어받기 위해 출마한 미망인 진 잎이 6명의 경재후보들을 제치고 무난히 당선돼 화제를 모았다.
진 잎 당선자는 “유세 기간 내내 남편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며 “정치는 이제 시작이며 다음 총선에더 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당은 지난총선에서 60% 이상의 득표률을 기록했던 사스캐처완주 배틀포즈-로이드미니스터 지역구를 지키는데 그쳤다.
보수당측은 “이번 선거 결과는 앤드류 시어 당수의 지지도를 반영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사전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선거가 기습적으로 실시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명의 당선자도 거두지 못한 신민당은 “4곳 모두 신민당에 대한 지지가 약한 지역구들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자유당은 지난 10월 퀘벡주 보궐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낙승을 올리며 크게 고무됐다. 이와관련, 국영CBC방송은 “자유당은 오는 2019년 총선에서도 퀘벡과 BC주에서 선전할 경우 재집권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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