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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정, 식품비 부담 가중

내년 4인가족 평균 348불 ↑

내년에 캐나다 가정의 식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13일 델하우지 대학과 구엘프 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한해 4인 가족 가정당 식품 구입비가 평균 348달러 늘어나 1만1천948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보고서는 “마이크로 오븐 등을 이용한 즉석 식품류가 가격 인상을 부채질 할 것”이라며 “수퍼마켓에서 재료를 구입해 직접 요리를 하지 않거나 외식을 자주하지 않는 가정의 식품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식업계와 그로서리 업계에 따르면 즉석 식품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보면 즉석 식품과 그로서리 비중이 각각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관련, 연구진 관계자는 “국내에서 직접 요리하는 가정이 여전히 많다”며 “식품구입비의 30%선을 즉석식품에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대서양 연안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다른지역에 비해 큰폭의 식품가격 인상을 겪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는 그로서리업계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인상폭이 전국 평균치 아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에 걸쳐 식품 종류별로는 낙동제품과 빵, 육류, 해산물 등이 평균 2% 오르고 고알과 채소류는 3%선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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