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시안 여학생 자살 가장 많다

학업 스트레스 심각…상담치료율은 낮아

아시안 아메리칸 여학생(15~24세)이 같은 연령대 인종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연방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이 연령대 외에도 65세 아시안 여성의 자살률 역시 인종 중 가장 높았다.

웨스트베리 뉴욕주립대 심리학과 루니 무크허지교수는 17일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의 자살률’이라는 주제로 아시안 자살 문제를 설명했다. 이날 포럼은 뉴욕시립대 아시안아메리칸리서치센터(AAARI)가 주최했다.

가장 높은 자살 이유는 학업에 대한 심각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이외에도 ▶부모와 갈등 ▶외로움 등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코넬대의 경우 1996~2006년 자살한 학생 21명 중 13명이 아시안이었다. 이 학교는 아시안 학생의 심각한 자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2년 ‘아시안아메리칸 캠퍼스 분위기 태스크 포스’를 시작했다.

무크허지 교수는 “대다수 아시안 가정의 중심이 자녀의 학업 문제에 쏠려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 레벨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심각하지만 상담치료를 받는 비율은 낮다는 점도 문제다. 오하이오주립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아시안 학생 중 상담을 받은 비율은 17%에 그쳤다.

조진화 기자 jinhwa@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