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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원로 화가 고 김보현…한국서 탄생 100주년 회고전

추상 표현주의 작가로 잘 알려진 뉴욕 한인 1세대 원로 화가 고 김보현(사진) 화백의 탄생 100주년 회고전이 한국에서 12일 막을 올렸다.

뉴욕에서 평생 고국을 그리워한 이방인 화가였던 김 화백의 전시는 서울시 종로구 환기미술관(관장 박미정)에서 7월 30일까지 '포 김: 덴 앤드 나우(PO KIM: Then and Now)'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그의 70년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전시는 7개 주제로 나뉜다. 인물 소개 '포 김(김 화백의 영어 이름)의 여정'을 시작으로 미국에서의 불안한 내면을 담은 추상화들을 모은 '흔적', 자유로운 기운을 담은 작품 20여 점 '추상', 1970년대 사실주의 회화인 '오브제와 콜라주', 작가가 20년 이상 키운 새를 표현한 '천국의 새', 2000년대 이후 작업들인 '유토피아' 등이다.

지난 2014년 2월 소천, 구겐하임뮤지엄에서 장례식이 거행됐던 김 화백은 1917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다. 1955년 미국에 왔고 1957년 뉴욕에 정착했다. 한국 조선대 미대를 창설한 장본인이며 고 천경자 화백과 조선대에서 강의했고 종군화가단으로도 활동했다. 구겐하임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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