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 오라토리오' 봄 정기 공연
6월 10일 NJ 한소망교회
심장병 앓는 오다은양 후원
버겐 오라토리오는 지난 4년간 종교적 극음악인 '오라토리오(성담곡)' 공연을 매년 봄.겨울 개최하고 있다.
변진환 지휘자는 "삭막할 수 있는 이민생활에 오라토리오를 통해 새로운 활력소와 복음을 전파하는 목적"이라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또 "오라토리오를 어렵게 느끼는 관객들도 많기 때문에 이번 연주회에서는 드라마 삽입곡이었던 오라토리오 곡들도 선별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버겐 오라토리오는 공연을 통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오다은양을 후원하고 있다.
변 지휘자는 "작년 겨울 공연부터 심장병을 앓고 있는 오양을 본격적으로 후원하기 시작했다"며 "버겐 오라토리오 단체가 커가듯 오양도 러닝메이트로 함께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 공연을 통해 약 1400달러를 모아 수술비 일부와 호스 장비 비용을 지원했다"며 "보람이 있었고 결실을 맺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스팅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하며 총 16곡이 1시간 30분간 연주된다. 뉴저지 프라미스교회 소년소녀합창단도 협연할 예정이며 베이스 솔리스트 한경진씨가 엘리아의 'It is enough' 를 연주하고 주현정씨가 악장으로 참여한다.
티켓은 20달러. 문의 201-519-3177, 201-941-0233.
강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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