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정파 싸움 말고 일하는 의원될 터"

주하원 출마 페트리-노리스
직업 창출·환경보호 등 공약
74지구서 현직 하퍼와 격돌

"주의회에서 벌어지는 정파 싸움에 염증을 느끼는 주민이 많다. 당선되면 문제를 해결하는 의원이 되겠다."

11월 6일 열릴 가주하원 74지구 선거에 출마한 코티 페트리-노리스(민주) 후보가 최근 중앙일보 OC사무실을 방문, 한인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74지구는 어바인, 코스타메사, 헌팅턴비치, 라구나우즈, 뉴포트비치, 라구나비치 등을 포함한다.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은 선거구다.

2위로 예선을 통과한 페트리-노리스는 결선에서 현직인 매튜 하퍼(공화) 의원과 대결한다. 페트리-노리스는 ▶공교육의 질 향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 ▶어포더블 헬스케어 프로그램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74지구엔 해안 도시가 많아 환경을 오염시키는 연안 원유 시추 규제에 반대하는 주민이 많다. 이들 중엔 공화당원도 상당수라 날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평생 공화당원으로 살아온 전 뉴포트비치 시장, 코스타메사 시의원도 날 지지한다. 당선되면 정파적 이해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구를 위해 일할 적임자라고 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74지구의 공화당원, 민주당원 비율은 약 38%와 31%다. 그러나 페트리-노리스는 6월 예선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총 득표율이 52.6%와 47.4%를 기록했다는 점,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도널드 트럼프를 50.7%대 43.3%로 앞섰던 점을 들어 무당파 표심을 잡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페트리-노리스는 예일대에서 영어와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20년 동안 캐피털 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에서 재정 및 마케팅 분야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라구나치비에서 남편,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페트리-노리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votecotti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