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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남성 1달러 벌때 ‘여성은 82센트’

남녀 임금격차 18%…전국 평균 20%

조지아의 남녀간 임금격차가 전국에서 17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자대학 협회에 따르면, 조지아의 남녀 임금격차는 평균 18%로 전국 평균 20%를 근소하게 밑돌았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10일 보도했다.

지난 2016년 성별 지급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평균 연봉에서 남녀간의 격차는 1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티노, 흑인, 미국 원주민 여성들과 장애인 여성 등 소수계 여성들의 임금 격차는 일반 여성들보다 더 많이 차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50개주 가운데 남녀간의 임금 격차가 가장 적은 곳은 뉴욕으로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11%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남녀간 임금격차가 심한 곳은 루이지애나주로 격차가 무려 3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63년 동등한 급여 지급에 관한 연방법이 채택됐음에도, 남녀간의 임금 격차 해소가 미진한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연방 고용평등위원회는 해석했다.

연방 경제 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70년 이후 미국 경제에 여성 노동력의 공헌 액수는 2조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970년대 이후 미국의 남녀간 임금 차별은 점차 해소돼왔지만 오는 2059년까지 완전 해소되진 않을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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