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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노틀데임대학 "8월10일 가을학기 개강" 외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5/20 15:51

[University of Notre Dame]

[University of Notre Dame]

▶노틀데임대학 "8월10일 개강" 발표

인디애나주 북부에 소재한 미국 명문사학 노틀데임대학(University of Notre Dam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휴교령을 내린지 약 10주 만에 2020 가을학기 개강 일정을 알렸다.

대다수 대학들이 오는 가을학기에도 학교 폐쇄를 유지하고 온라인을 통한 원격수업을 진행할 지 고심 중인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노틀데임대학 당국은 18일 "오는 8월 10일 학교 문을 다시 열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코로나19 테스트 및 접촉자 추적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10일은 노틀데임대학의 예년 개강일에 비해 2주 가량 빠른 날짜다.

대신 10월에 일주일 가량 진행하던 '가을방학'(Fall Break)을 없애고 가을학기 학사일정을 예년보다 일찍 마감할 방침이다.

노틀데임대학 총장 존 젠킨스 신부는 "미 전역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학생들이 온다. 그만큼 많은 대비책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노틀데임대학은 인기 종목 '풋볼' 등이 포함된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전문가들과 계속 의논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전했다.

노틀데임대학은 캠퍼스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학생 및 직원들을 위한 별도 건물을 지정해두었다.

▶락포드 시, 주 정부와 다른 복원 일정 추진

일리노이 북부 락포드 시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진행 중인 복원 계획 일정과 다르게 움직일 계획이다.

19일 톰 맥나마라 락포드 시장은 "내달 1일부터 레스토랑, 보육 시설, 교회 및 예배당이 포함된 대부분의 사업체 문을 다시 열겠다"고 발표했다. 맥나마라 시장은 "락포드가 속한 위네바고 카운티는 오래 전부터 프리츠커 주지사가 다음 단계로 움직일 수 있다고 지정한 코로나19 테스트 확진율 20% 이하를 기록했다"며 "락포드는 안전하게 경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츠커 주지사의 계획은 사업체들과 주민들의 삶에 치명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하루 빨리 경제활동을 재개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락포드 시 복원 계획은 오는 26일 위네바고 카운티 보건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폐업 업체들 점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폐업하는 업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일리노이 북서부 마운트 모리스 소재 화이트 파인스 리조트는 최근 "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힘들어 리조트를 영구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리조트 내 기프트 샵에 있는 모든 물건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지난 18일 리조트 주차장에 차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화이트 파인스 소유주 베스 조지는 "우리는 코로나19에서 살아남지 못한 업체 중 하나다. 경제 활동이 재개돼도 그 동안 입은 피해를 복구할 방법이 없다"고 파산 신청 계획을 밝혔다.

그는 "계절 영업을 하는 우리로서는 JB 프리츠커 주지사의 복원 계획이라면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며 "백신이 나올 때까지 50명 이상의 모임이 허락되지 않는다는 조건은 1년 이상 문을 닫게 할 것이고,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또 다시 확진자가 나오면 문을 닫아야 하나. 주지사의 복원 계획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를 1985년 수퍼보울 우승으로 이끈 마이크 딧카가 운영하는 시카고 다운타운 레스토랑도 영구 폐쇄된다.

딧카 레스토랑 그룹은 "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시카고 골드코스트 소재 '딧카스'(Ditka's) 폐점을 발표했다. 1997년 오픈한 골드코스트 '딧카스'는 딧카 자신을 비롯 유명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버브 오크브룩 테라스와 웨스트몬트의 레스토랑들은 계속 운영된다.

▶전통의 아마추어 야구리그도 줄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각 주에서 진행되는 미국 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야구 리그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13세~19세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아메리칸 리전 베이스볼'(American Legion Baseball•ALA)은 미국 내 50개 주를 비롯 캐나다에서도 진행되는 대표적인 아마추어 리그. 1925년 사우스 다코다 주에서 시작된 ALA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됐으며 매년 3500개 이상의 팀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리그 중 하나다.

일리노이 주가 ALA 2020 시즌을 전면 취소한 데 이어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 총 24개의 주가 차례로 올 시즌을 취소했다. 단, 일리노이 주 내 일부 팀은 미주리 등 아직 시즌을 취소하지 않은 주 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다.

1927년 이후 단 한번도 시즌을 멈춘 적이 없는 위스콘신 ALA 커미셔너 로저 매티슨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시즌 취소는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2021 시즌은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년 위스콘신 ALA에는 217개 팀이 참여, 미국 내 4번째로 큰 리그였다.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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