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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영주권 취득 대폭 줄었다

박기수 기자
박기수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8/03/27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3/26 15:22

전년비 11.5%나…2만명 아래로
반이민 영향, 취업이민 17% 급감
미국내 신분변경 4명중 한 명꼴

지난 회계연도에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가 전년 대비 11.5% 감소해 다시 2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안보부가 최근 발표한 2016~2017회계연도 영주권 발급 현황에 따르면, 한인들은 1만9284명이 영주권을 취득해 2015~2016회계연도의 2만1801명에서 2517명(11.5%) 줄었다.

해마다 2만 명 이상을 기록하던 한인 영주권 취득은 2013~2014회계연도부터 2년 연속 2만 명을 밑돌았으나 2015~2016회계연도에는 전년 대비 27%나 급등하며 2만 명을 다시 넘겼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 해인 지난 회계연도에 다시 2만 명 이하로 줄어들면서 앞으로 당분간은 하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을 계속 이어가면서 이민 문호가 좁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회계연도 한인 영주권 취득 가운데 취업을 통해 영주권을 받은 사람은 1만1329명으로 직전 회계연도의 1만3631명에서 17%나 줄어 전체 영주권 취득 감소를 초래했다.

가족이민에서는 우선순위가 적용되는 가족초청을 통한 경우가 1381명으로 전년(1250명) 대비 10%가량 증가했으나 시민권자 직계가족의 영주권 취득이 6574명으로 전년 6920명에서 5%가량 줄어 전체적으로는 7955명으로 전년보다 2.6% 감소했다.

지난 회계연도의 전체 영주권 취득자는 112만8194명으로 직전 회계연도의 118만3505명에서 4.7% 줄었다.

전체 영주권 취득자 가운데 취업 영주권 취득자는 13만8980명으로 12.3%에 그쳤으나 한인의 경우에는 취업 영주권 취득이 전체의 58.7%를 차지해 가족이민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인 영주권 취득자 4명중 1명꼴(74.4%)인 1만4356명이 미국 내에서 신분변경(I-485)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했으며 한국 등 외국에서 수속을 진행해 영주권을 받고 입국한 사람은 4928명이었다.

지난 회계연도 한인의 미국 시민권 취득은 1만4347건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는데 1분기에는 2132명에 그쳤으나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며 4분기에는 4686명이 시민권을 받았다.

한편, 북한 국적자는 지난 회계연도에 12명이 난민자격을 인정 받아 입국했으며 북한 국적자의 미국 시민권 취득은 29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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