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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단속, 아마존에 불똥

ICE와 협조 중단 촉구 시위
직원들은 프라임데이 파업

아마존에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클라우드 데이터 보관 등 이민 단속 협조를 멈출 것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15일 맨해튼 5애비뉴에 위치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아파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시위대는 베조스 측에 27만 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전달했다. [메이크더로드뉴욕 트위터 캡처]

아마존에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클라우드 데이터 보관 등 이민 단속 협조를 멈출 것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15일 맨해튼 5애비뉴에 위치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아파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시위대는 베조스 측에 27만 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전달했다. [메이크더로드뉴욕 트위터 캡처]

글로벌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이 15·16일 양일간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아마존에 이민세관단속국(ICE)과의 협조를 즉각 멈출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매체 패치닷컴은 15일 맨해튼 5애비뉴에 위치한 제프 베조스의 자택 앞에 수십명의 시위대가 집결해 ICE와의 협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이어 베조스 측에 27만여 명이 서명한 탄원서(petition)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ICE 하청업체인 팔란티르(Palantir)의 데이터를 보관한다는 이유로 이민자권익단체로부터 비난 받아왔다.

한편, 15일부터 아마존의 연례 세일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시작된 가운데 아마존 직원들은 곳곳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유통과정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회사가 직원들의 취약한 근로환경을 개선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미네소타주 샤코피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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