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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홈오너 에퀴티 4만4000달러 증가

전국 평균 1만5000달러

주택을 소유한 홈오너들은 지난해 집값 상승으로 평균 1만5000달러의 에퀴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분석 업체인 코어로직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에퀴티는 2013년 이후 전년 대비 가장 높은 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집값이 해마다 오르면서 2017년에만 깡통주택(집 가치 보다 융자금이 많은 주택)으로 분류되던 70만채 이상의 집들도 에퀴티를 갖게 됐다.

코어로직은 지난 한 해만 집값 상승으로 전국의 주택 에퀴티는 총 9084억 달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퀴티 증가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서부 해안가 지역의 홈오너들은 더 많은 가치 상승을 얻었다.



가주의 홈오너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만4000달러의 에퀴티가 늘어났으며 워싱턴주는 4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네바다와 유타주의 홈오너들은 지난해 2만7000달러의 에퀴티를 얻었다.

하와이는 1만8000달러가 늘었고 플로리다는 1만2000달러의 에퀴티가 증가했다. 동부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주들은 에퀴티 증가가 1만달러 이하였으며 오클라호마는 2000달러 상승에 그쳤고 루이지애나주는 아예 한푼도 증가하지 못했다. 에퀴티 상승는 주택경기가 활발하고 집값도 비싼 지역일수록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프랭크 노셰프트 코어로직 수석 경제학자는 "에퀴티 상승으로 인해 주택을 담보로 하는 융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2~3년 동안 홈오너들의 국내 소비 지출이 약 500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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