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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1월 주택거래 10년래 최저 수준

[LA중앙일보] 발행 2019/02/21 경제 3면 기사입력 2019/02/20 19:06

전년 동기비 12.6% 감소
"주택시장 점차 균형 잡아"

가주의 주택 매매건수가 1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20일 발표한 1월 주택 거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판매된 기존 단독주택은 계절 조정치 적용 연율로 따져 35만7730채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인 12월 보다 3.9%, 1년 전인 2018년 1월과 비교해서는 12.6% 하락한 것이다.

2008년 4월 이후 가장 거래가 적었다. 9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고 6개월 연속 거래건수가 40만 채를 밑돌았다. 이 같은 결과는 경제와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바이어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CAR 측은 밝혔다.

제어드 마틴 CAR 회장은 "가주 주택시장이 점점 더 균형 시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며 "바이어의 협상력이 더 커지고 있고 셀러는 매물이 늘면서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기지 이자율이 10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잠재적 바이어가 주택가격이 추가 하락할 때까지 내집마련 계획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가주의 1월 주택 중간가는 53만869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2월 중간가보다 3.4% 하락한 것이며 1년 전보다는 2.1% 오른 가격이다.

주 전체적으로 매물이 증가하는 추세도 이어졌다. 1월에도 리스팅 매물이 늘어나면서 10개월 연속 매물 증가를 기록했다.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은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 매물이 늘면서 주택재고 지수도 4.6개월로 길어졌다. 12월만 해도 이 지수는 3.5개월이었다. 주택재고 지수는 매물로 나와 팔릴 때까지의 평균 기간을 의미한다.

지역적으로는 LA 메트로 지역과 센트럴 해안, 센트럴 밸리,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주택 매매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다. 카운티별로는 51개 카운티 가운데 40개 카운티에서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9% 정도 거래가 줄었다. LA 메트로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거래건수가 15.1% 감소했다. LA카운티는 14.2%, 오렌지 카운티는 13.2% 줄었다. 1월 주택 중간가격은 LA카운티가 56만6010달러로 그 전달보다 3.8% 내려갔고, 오렌지카운티는 79만6500달러로 같은 기간 1.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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