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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집값 하락세

지난 1년 동안 3.7% 하락
최고급 아파트 추락폭 심화

전 세계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 중의 하나로 꼽히는 뉴욕시 맨해튼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리스팅 사이트인 스트리트이지(Street Easy)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맨해튼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 2018년 4분기와 비교할 때 3.7%가 떨어진 것이다. 맨해튼 각 지역에 아파트와 콘도가 계속 지어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으나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던 맨해튼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것은 다소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고급 아파트 가격 하락은 더욱 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가격 상위 20%인 380만 달러 이상의 가격대 최고급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할 때 6.1%나 떨어졌다.

또한 최고급 아파트 매매 수요가 줄어들면서 대기매물은 4354채로 늘었다.



또 이렇게 가격이 떨어지는 것과 함께 맨해튼 아파트들이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평균기간도 96일로 1년 전과 비교해 10일 정도 늘어났다.

한편 맨해튼에서 가장 아파트 가격이 비싼 지역은 트라이베카와 소호로 이 지역들에서 거래된 아파트들의 중간 매매가격은 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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