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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지원자 59만여명…지원자 올해 갑자기 늘어난 이유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0 06:38

재학생 수 늘었다 ‘밀레니엄 베이비’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열린 지난 5일 오전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18.9.5 [연합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5일 실시되는 2019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59만4924명이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59만3527명)와 비교하면 1397명 늘었다.

올해 수능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전년 대비 늘었고 졸업생은 줄었으며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소폭 늘었다. 재학생은 3237명 늘어난 44만8111명(75.3%)이었고, 졸업생은 13만5482명(22.8%)으로 2050명 감소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10명 늘어난 1만1331명(1.9%)였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30만6141명(51.5%), 여학생이 28만8783명(48.5%)으로 집계됐다.

수능 지원자는 2010학년도 이후 줄곧 60만∼70만명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9년 만에 처음 50만명대로 떨어졌다. 재학생도 최근 감소세를 이어왔는데 2011학년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소폭 증가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올해 재학생 지원자가 늘었는데 이는 고3 학생 수 자체가 지난해보다 약간 많았기 때문이며 다른 이유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태어난 2000년에 ‘밀레니엄 베이비’라는 신조어가 유행하면서 출산 붐이 일었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필수과목인 한국사 외에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가 59만2229명(99.5%), 수학이 56만5575명(95.1%), 영어가 58만8823명(99.0%)으로 나타났다. 수학영역 지원자 가운데 가형은 18만1936명(32.2%), 나형은 38만3639명(67.8%)이 선택했다. 탐구영역 지원자는 57만3253명(96.4%)이었는데 이 가운데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은 30만3498명(52.9%), 과학탐구는 26만2852명(45.9%), 직업탐구는 6903명(1.2%)이었다. 제2외국어/한문영역 지원자는 9만2471(15.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6만3825명(69.0%)이 아랍어Ⅰ을 선택해 아랍어 쏠림 현상이 올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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