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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적’ 애틀랜타 부부, 7명 입양

마약중독자, 버려진 남자아이 등
‘고펀드미’서 밴 구입 모금 시작

애틀랜타의 한 커플이 동시에 7명의 남자아이들을 입양해 화제다.

채널2액션뉴스, ABC뉴스 등에 따르면 폴딩 카운티에 거주하는 캔디스 로건, 래리 로건 부부는 최근 3-10세 사이의 남자아이 7명을 입양했다. 이 아이들은 모두 한 가정에서 난 아이들로, 한 부모에게서 난 3명의 형제와 다른 부모에게서 난 4명의 형제가 모두 친척간이다. 그간 로건 부부는 약물 중독이 됐거나, 양육을 포기한 친부모들로부터 이 아이들을 맡아 기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7명 모두를 입양하기로 결심한 것.

캔디스 로건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늘 아이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1년간 7명의 아이들을 기르게 됐다. 너무 놀라운 기도의 응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아이들이 우리의 삶을 바꿔놓았듯이 우리도 이들의 삶을 바꾸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들 부부의 친척들은 현재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 페이지를 개설하고, 로건 가족이 타고 다닐 12-15인승 크기의 밴을 구입하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3만달러 모금액 중 26일 현재 1만 1000달러 가량이 모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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