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안정'과 '성장'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전문인력 보강해 리스크 관리 주력
제일, 노아 스와니지점 개설

조지아 한인은행들의 신년 화두는 '안정'과 동시에 '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올해 3개 한인은행들은 다가오는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과 글로벌 경제의 불안정성 등 급변할 수 있는 영업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안정’과 ‘성장’ 모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게 공통된 화두였다.

은행별로 자산규모 11억불을 달성한 메트로시티 은행(회장 백낙영)은 자산의 안정적인 운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김화생 행장에 따르면 이를 위해 맨파워를 보강하고, 세심한 관리에 주력한다. 특히 인력보강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계획이다. 김 행장은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데도 힘쓸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에 적응을 해내는 인력을 보강하고, 자산들을 잘 감독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은행(행장 김동욱)은 올해 지점 확대를 통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은행은 올해 지미카터 불러바드 선상에 노크로스 지점과 텍사스 댈러스 지역에 지점을 오픈한다. 김동욱 행장은 “노크로스 지점과 댈러스 지점 모두 6월 말께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출사무소(LPO) 역시 2~3곳을 더 오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트럼프 체제가 들어서면서 변화가 예상된다. 이런 변화에 잘 대응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영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아은행(행장 김정호)은 ‘확장’을 화두로 삼았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노아은행은 올해 3월께 스와니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타주에 대출사무소 2~3곳을 물색하고 있으며 1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도 갖고 있다. 윤혜리 부행장은 “지난해 노아은행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안정적이면서도 확장에 중심을 둔 경영 목표들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