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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시장, 자율주행차 도입

“15억불 규모 공항 주차장 건설비 절반 감축”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이 또다시 자율주행차 도입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11얼라이브 등 언론에 따르면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은 최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에 참석, “자율주행차는 애틀랜타 하츠필드 국제공항 등에 있는 대규모 주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드 시장은 이와 관련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면)15억 달러에 달하는 하츠필드 공항의 주차장 시설 건설비를 절반 수준인 8억 달러 규모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애틀랜타 시는 그간 AT&T, 조지아텍 등 민관합동으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영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애틀랜타 시정부 산하 리뉴(Renew) 측에 따르면 노스 애비뉴 선상을 중심으로 조지아텍 캠퍼스와 폰스시티마켓을 연결하는 구간에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는 ‘스마트 거리’를 오는 9월께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마이클 헌터 조지아 텍 교통연구소 소장은 “무인 자율주행차의 등장은 말에서 시작해 마차를 거쳐 자동차로 발전해온 것 같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차의 도입으로 큰 변화가 예고된다”며 “전화기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차가 집앞으로 찾아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줄 것”이라면서 생활양식의 변화가 올 수 있음을 언급했다.



현재 워싱턴 DC를 포함한 8개 주에서는 자율주행차 시행과 관련한 법안이 제정되어 있다. 또 미시간과 플로리다는 무인 자율주행차를 허용했다. 조지아 주는 아직 관련 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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