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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비즈니스] “한인사회의 사랑받는 공간으로 가꾸어 갈터”

12만sqft 공간에 골프타석·탁구 연습장 갖춰
새 골프공·매트 구비…스크린골프도 준비 중

“누구나 즐겁게 운동하고, 만남을 가지며,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지난달 둘루스 새틀라이트 불러바드에 있는 파라곤 몰에 문을 연 ‘J 파라곤 스포츠센터’ 김종인 대표의 소박한 꿈이다. 그는 “골프를 즐기는 한인들은 많은데 한인들이 다같이 모일 수 있는 곳은 없지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각박한 이민사회에서 동포들끼리 결속도 다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스포츠센터의 면적은 12만스퀘어피트(sqft)에 달하며, 1~3층에 총 95개의 골프 연습 타석이 있다. 또 오픈하면서 골프공과 매트를 모두 새 것으로 교체했다. 김 대표는 “골프인들은 새 골프공과 새 매트위에서 치는 것과 오래된 공을 헌 매트 위에서 치는 것이 어떻게 다르다는 것을 잘 안다”고 설명했다. 골프 아카데미를 맡고 있는 오강우 프로는 “이 지역에 많은 골프장이 있지만, 골프공과 매트를 새 것을 구입해 쓰는 데는 없다”며 “파라곤 센터에서 공을 칠 때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현재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가 끝나면 스크린 골프 3대가 운영된다. 아울러 “골프 의류와 골프 장비도 판매하고 있는데, 한인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어느 곳 보다 싸게 판다고 약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골프 연습뿐 아니라 탁구도 즐길 수 있다. 올림픽 경기에 사용되는 탁구대 8대를 설치했으며, 전 대한항공 탁구팀 선수였던 김민균 코치가 지도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으로 건너오기 전, 한국에서 ‘두타’, ‘밀리오레’ 등과 같은 원스톱 쇼핑몰을 처음으로 개발한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으로 건너와서는 오랫동안 요식업계에 종사해 왔다. 그러던 그가 스포츠센터 운영에 나선데 대해 “골프를 30년간 즐기면서 항상 골프 관련 사업을 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이 분야의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센터는 오전 8시에 오픈하며, 일요일(오후 9시)을 제외하고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또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무료 골프레슨을 제공한다.

▶문의: 678-629-3365, 678-629-3680, 주소: 4470 Satellite Blvd, Duluth, GA 3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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