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온마켓 오는 13일 오픈

캘리포니아주 시온마켓 남동부 진출
플레전트힐 선상 마이크로센터몰 옆
둘루스 아시안 마켓 경쟁 한층 가열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시온마켓 둘루스 지점이 오는 13일 오픈한다. 시온마켓이 조지아주에 지점을 설립하는 것은 둘루스 매장이 처음이다.

시온마켓의 김현석 둘루스 지점장은 4일 본지와 만나 “오는 13일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정책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계기사 클릭:

시온마켓 구직박람회 열린다
시온마켓, 마이크로센터 몰 매입


시온마켓, 내년 둘루스에 첫 지점
‘시온마켓’ 애틀랜타 진출한다

시온마켓은 현재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하와일리안 가든, 어바인, LA, 부에나파크, 세리토스 등 6개 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는 한인마트로, 이번에 처음 캘리포니아를 벗어나 동남부에 진출한 것이다.

둘루스 지점은 플레전트 힐 선상 마이크로센터 몰 옆에 자리잡고 있어 지리적으로 한인들의 발길을 모으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약 500만 달러를 들여 지은 4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매장에는 정육, 야채, 생선, 주방용품, 반찬부 등이 자리한다.

김 지점장에 따르면 시온마켓 둘루스 지점의 상품들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시온마켓으로부터 직접 받기 때문에 브로커나 벤더들을 통해 상품을 가져오는 타 마트와는 달리 중간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수수료 대신 더 질 좋은 상품을 매입함으로써 타 마트와의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조지아내의 한국 그로서리는 다양하지 못하다”며 “그 이유는 벤더들이 마트에 납품하는 상품 종류 역시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시온마켓은 그로서리 조차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같은 고추장이라도 다양한 브랜드와 종류를 갖출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온마켓의 진출로 둘루스 아시안 마켓간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온마켓을 중심으로 5분 거리에는 H마트 둘루스 지점, 메가마트, 그리고 중국마켓인 ‘그레이트 월(Great Wall)’, YH슈퍼센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아씨플라자 둘루스 지점과 남대문 시장 등도 인접한 거리에 있다.


박재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