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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한인은행 자산 급성장

메트로시티·제일·노아 3개 은행 자산 17억불…2013년 대비 81% 증가

메트로시티 제일 노아 등 조지아주의 3개 한인은행이 성장을 거듭, 자산규모가 17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본지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된 2016년 4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메트로시티 제일 노아 등 3개 은행의 총 자산은 17억 813만 9000달러로 3년 전인 지난 2013년 4분기 9억4737만 9000달러보다 81.2% 증가했다.

자산 규모별로 보면 메트로시티은행의 작년 말 현재 총자산은 11억260만6000달러로 미주 한인은행들 중 뱅크오브호프 한미 우리아메리카 태평양 그리고 신한아메리카에 이어 6번째로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13년 자산규모 5억1491만4000달러에서 114.1% 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이어 제일은행의 자산규모는 3억 2568만달러로 2013년 2억7281만8000달러대비 19.4% 증가했다.



또 노아은행은 1억5964만 7000달러에서 지난해 말 2억7985만3000달러로 늘어 75.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인 은행들의 외형 확대는 전국적인 추세다. 전국적으로 한인은행 숫자는 줄었지만 규모는 더 커졌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은행들이 2013년 이후 성장세를 이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한인은행들의 규모와 실적은 한인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지표와 같다며 한인은행의 자산규모가 크게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한인경제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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