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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 대입열기 뜨거웠다

본지 주최 제1회 칼리지페어 학생·학부모 1500명 몰려
명문대학 상담소·교육세미나 '만원'


애틀랜타 한인사상 최초로 열린 '제1회 칼리지 페어'가 한인들의 뜨거운 교육열기 속에 마감됐다.

중앙일보 주최로 20일 둘루스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500여명의 한인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대학입학 상담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개막식부터 400여명의 청중들로 행사장이 가득 찼다. 개막식에서 김진석 애틀랜타 중앙일보 사장은 "애틀랜타 한인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은 어느 지역보다 높다"며 "이번 교육 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대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대학입학의 길라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1시부터 코넬대와 MIT, 시라큐스 등 동부의 명문대와 조지아텍, 에모리, GSU 등 지역 명문 주립 및 사립 대학 30여곳에서 파견나온 입학사정관과의 칼리지 부스 상담이 이어졌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중앙일보가 특별제작한 가이드북을 손에 쥐고, 원하는 대학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위해 이리저리 바쁘게 발걸음을 옮겼다. 인터넷과 어깨 너머로만 듣던 대입 정보를 명문대 관계자와 1대 1 상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국교육과 대학생활에 대한 롤모델들의 이야기도 큰 호응을 얻었다. 'C2에듀케이션' 데이빗 김 대표와 메리 케이 머피 모어하우스 의대 부학장, 그리고 '유튜브 스타' 빅터 김의 강연은 젊은 청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각 세미나 룸에서는 제이슨 루크 해안경비대 대위의 '군대 리더십', UPS 아시안 간부의 '커리어 관리', '아이비리그에 두 자녀보낸 학부모의 성공담' 등 알찬 강연이 열려 좌석을 가득 메웠다. 또 은행, 학자금 보조 컨설팅 기관, 빌게이츠 장학생 등이 강사로 나선 학자금 강연에는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정원을 초과하는 등 교육정보에 목마른 한인사회의 갈증을 실감케 했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맥도널드 부스에서는 빅터 김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아이돌 스타를 보기위해 방문한 아시안 학생들의 줄이 체육관 한켠을 가득 메웠다. 또 중국계와 인도계는 물론, 백인과 흑인 커뮤니티 학부모와 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대입상담에 나서는 등 다인종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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