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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립대 대규모 통합

대학 8개를 4개로 합쳐

조지아 교육 평의회는 8개의 소규모 주립대학을 4개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애틀랜타 저널(AJC)이 보도했다.

이번 통합안에 따르면 ▶어거스타 주립대와 조지아 건강과학대가 '조지아 리전츠 대학'으로 ▶메이컨 주립대와 중부 조지아 대학이 '중부 조지아 주립대학'으로 통합된다. 또한 ▶웨이크로스 대학와 서던 조지아 대학이 서던 조지아 주립대학으로 ▶게인스빌 주립대와 노스 조지아 주립대가 '노스 조지아 대학'으로 합쳐진다.
이날 통합이 결정된 4개의 대학에는 약 3만6500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전체 조지아 공립대학 학생의 12%에 이른다. 이번 통합으로 조지아주 소재 공립대학은 총 35곳에서 31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평의회는 이번 대학 통합으로 행정비용이 절감돼 약 600만달러를 교육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크 허커비 대학 평의회장은 "이번 조치로 절약되는 예산은 다시 학생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며 "추가로 대학 통합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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