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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학생 작문 선생님은 ‘컴퓨터’

교육청 ‘작문교사’ 프로그램 인기

학생들이 컴퓨터의 지도를 받아 작문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귀넷 카운티에서 인기다.
19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귀넷 교육청은 현재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작문교사’ 프로그램인 ‘라이트투런’을 시범도입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글에서 문법이나 철자 오류 뿐 아니라 부정확한 문장구성, 불필요한 미사여구 등도 지적해준다. 운전자들이 GPS의 지시에 따라 운전하듯, 학생들은 컴퓨터의 도움말을 받아 글을 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예산이 줄어든 공립학교들도 작문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환영하고 있다. 케이 엘더 귀넷 교육청 평가부장은 “이 프로그램이 도입됨에 따라, 교사들은 작문 채점에 시간을 소비하는 대신, 학생들의 질문을 답하고 지도하는 등 가르치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모두 좋은 반응을 얻자, 귀넷 교육청은 올해 65만3000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라이트투런’ 프로그램 사용 학교를 57개로 늘릴 예정이다.
귀넷 카운티 인근의 체로키 카운티도 몇년 전부터 이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왔다. 바비 블라운트 체로키 교육청 기술 담당자는 “최근 몇년간 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프로그램을 공급해 왔다”며 “이 프로그램이 교육 현장에서 효용성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체로키 카운티 오스본 중학교의 8학년 다이앤 쉐퍼드 학생은 “저는 문장의 구성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그럴 때마다 프로그램이 구체적인 설명을 해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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