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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베리 대학 유망 인문대학 1위 선정

베리 대학(Berry College)이 미국 내 인문대학(Liberal Arts College)들 중 가장 유망하게 부상하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매년 미국 대학 순위를 발표하는 권위지인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지는 지난 10일 인문대학 중 ‘유망하게 부상하는 대학’(Up-and Coming Schools)들 가운데 조지아 롬에 위치한 베리 대학이 전국 248개 인문대학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베리 대학은 학부 과정을 중시하며 개설된 전공의 최소 절반이 인문과학 분야다. 1902년 마타 베리 여사에 의해 설립된 베리대학은 ‘머리, 가슴, 손’이라는 표어 아래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하는 교육을 강조해왔다. 모든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300여개 형태의 다양한 일을 하도록 하는 노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책상에서만이 아닌 일을 통해 땀을 흘리며 책임감 등을 배울 수 있는 전인교육을 시키고 있다. 기독교 가치를 바탕으로 설립된 베리 대학은 2만 7000에이커 규모의 캠퍼스를 자랑하며, 2013년 기준 2041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스티븐 브릭스(Steven Briggs) 베리 대학 총장은 “많은 교육관계자들이 베리 대학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 곳으로 인정해준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리 대학은 학생들이 캠퍼스에 살면서 학업과 직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리대학은 다음달 열리는 제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 참석해 한인 학생, 학부모들과 개인별 입학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칼리지페어는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둘루스 소재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유망하게 부상하는 대학’은 선정을 위해 대학총장, 학장, 입학처장 등 대학 임원들에게 학문수준, 교수진, 학생들, 캠퍼스 생활, 다양성, 학교시설 등에서 혁신적인 향상을 하고 있는 대학 10개를 선정한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유망하게 부상하는 대학 2위는 아칸사스 주에 소재한 헨드릭(Hendrix) 대학, 3위는 버지니아에 있는 로녹(Roanoke) 대학, 4위는 역시 버지니아의 리치몬드 대학(University of Richmond), 5위는 펜실베니이아의 얼시너스(Ursinus) 대학으로 나타났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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