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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도 한인 교육열기 못막아

부스·세미나에 인파 몰려 복도까지 줄서
장학금 세미나엔 학생보다 학부모 많아

▶개막식부터 열기 후끈 = 싸늘한 가을 아침에 내리는 빗줄기도 한인들의 교육 열는 못막았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칼리지 페어 개막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만원을 이뤘다. 자리를 잡지 못한 참석자들은 복도에 서서 연설자들의 강연을 듣기도 했다.

▶복도에 줄 늘어서 = 교육 세미나들도 인기를 끌었다. 에세이 강연에서는 자리가 모자라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복도 밖에 서서 강의를 듣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또 최한준 변호사의 법대진학 세미나는 변호사를 목표로 하는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금 세미나에는 학생보다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해 정보수집에 열을 올렸다.

▶먹거리, 볼거리 풍성 = 대학 박람회장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했다. 후원사인 맥도날드, 미국 레스토랑 체인인 데이브 앤 버스터(D&B), 중앙문화센터는 다양한 할인 쿠폰과 사탕, 초콜릿 등을 제공했다. 또 기아자동차는 행사장 입구에 중형세단 카덴자를 전시해 관심있는 박람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동차의 외부는 물론 내부 인테리어도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내 마련된 맥도널드 부스에서는 비디오 게임과 즉석사진, 할인쿠폰 등이 제공됐다.

▶한인학생 자발적 봉사= 애틀랜타 한인 학생들도 행사 성공을 위해 적극 참여했다. 조지아텍 학부 한인학생회(KUSA), 케네소 주립대 한인 학생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돕고 입학상담 부스에서 학활동했다. 두 대학 학생회 측은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미래의 후배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학자금 상담기관 '즐거운 비명' = AGM 칼리지 플래닝 학자금 컨설팅 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강의마다 자리가 꽉 들어찼고 전체행사가 종료됐지만 학부모들의 계속된 질문으로 학자금 세미나는 1시간 이상 계속 진행됐다. 일부 학부모들은 업체 관계자들과 개별적으로 연락처를 문의하는등 열의를 보였다. 로렌스빌에 거주하는 고은하 씨는 "막연했던 재정보조 관련 내용들을 가정분담금, 산정방법 등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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