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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배 모델 제시했다"

제14회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 성료

조지아 크리스찬대서 4일간 열려

다양한 예배형식와 모델을 추구한 '제14회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가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창조적 불협화음'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7~30일 조지아 크리스찬 대학에서 교회음악 사역자의 개발과 훈련, 목회자와 교회음악 사역자의 동역관계 모색, 한인교회의 특성을 살린 예배모델 개발, 새로운 예배형태에 대한 연구와 대안모색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규모가 작은 중, 소형교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로 다뤘다. 행사기간 중 한뜻사랑, 한빛, 중앙장로교회에서 각각 음악, 세례와 성찬, 그리고 미디어 아트를 주제로 한 새로운 형태의 예배 모델을 시도했다. 행사 관계자는 "대개 특정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만 이런 시도가 가능하다고 느끼는 목회자들이 많지만, 이번 시도로 교회 관계자들의 시각이 바뀌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 음악인들을 위한 세미나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서울신학대학교 최훈차 교수가 주 강사로 나서 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을 위한 교회음악, 예배의 본질, 교회음악 개론 등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현재 미국 내 설교의 패러다임’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특히 미디어 아트 박사과정 중인 남혜연 씨의 강의는 현대 예배의 흐름으로 자리잡은 미디어를 예배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토론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99분 토론'과 예배공간 세미나 등의 색다른 시도를 통해 새로운 예배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컨퍼런스의 디렉터를 맡은 양 신 목사는 "각 교회 모든 구성원들이 이론보다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행사가 됐다"며 데 의미가 있었다"며 "최훈차 교수의 이론강연을 통해 지역내 교회 음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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