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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복음화 대회 준비위 발족

교협 주최 '성경으로 돌아가자' 10월 개최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 초청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가 오는 10월 열리는 애틀랜타 복음화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 준비에 나섰다.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환, 이하 교협)는 11일 스와니 초대교회에서 애틀랜타 복음화 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스와니 수정교회 백요셉 목사는 "교회가 동성연애를 인정하는 등 많은 교회들이 세속주의로 가득차있으며, 이는 한국 교회들도 마찬가지"라며 "이는 많은 교인들이 말씀에서 떠나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번 복음화 대회는 비교인 전도 및 이름뿐인 기독교인들을 복음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역내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애틀랜타 복음화 대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부와 동부로 나눠 진행된다. 서부는 19~20일 성약장로교회에서, 동부는 21~23일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열린다. 한국남서울 은혜교회 홍정길 목사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홍 목사는 숭실대 철학과,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남서울교회를 개척, 3000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올해 복음화 대회의 주제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로 결정됐다. 대회장 김영환 목사는 "유럽과 미국은 물론 미주 한인교회내 교인들도 성경의 말씀을 취사선택하고 복음에서 떠나있다"며 "모든 문제 해결은 성경적인 관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준비위는 향후 10번에 걸친 기도 및 준비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교협 산하 교회들에 대회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하며 홍보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일본 지진피해 성금의 현황보고가 이어졌다. 교협이 중심이 된 모금운동에는 새한장로교회를 비롯한 14개 교회에서 총 2만달러의 성금이 모였다. 교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중 1만달러는 지진 피해로 파괴된 현지의 한국교회 복구작업을 위해 사용됐다. 이 관계자는 "향후 나머지 1만달러도 추가로 보낼 계획"이라며 "성금모금에 동참한 지역 한인들께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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