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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봉사, 책으로 엮었습니다"

김신자 선교사 '사람들의 사람들' 출판기념회 열려

애틀랜타 거주 선교사가 50년간의 미국생활과 봉사경험을 묶어 책으로 펴냈다.

김신자 선교사는 최근 저서 '사람들의 사람들'(True Sotry of Events)을 한림원에서 출판했다. 이 책은 '권총강도의 회개' '목사로 나타난 교도소의 청년' '도박이 만든 인생역경' 등 미국 이민생활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기독교적 해석, 봉사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인 김선교사는 미주상록회 회장, 아델포스 세계원어성경 선교회 CEO, 미국사회 리더십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선교사는 28일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가진 출판기념회에서 "미국생활과 선교생활 중에 느낀 내용을 틈틈이 적어 한권의 책으로 펴내 감회가 새롭다"며 "이민생활과 선교, 저술을 도운 하느님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최봉수 슈가로프 한인교회 목사는 "김선교사는 평생을 남의 일을 내일같이 봉사하며 살아온 사람"이라며 "김선교사의 생생한 이야기가 목회자는 물론 일반 교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진 목사는 "책에 실린 김선교사의 이야기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으며, 주일예배 예화로도 좋은 감동적인 실화"라며 "애틀랜타는 물론 많은 교인에게 이 책이 읽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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