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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특집] 2집 '미리암의 노래' 출시한 CCM가수 김혜은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1/10/05 06:18

"미리암처럼 순종하는 삶 소망"
문화공간 '쿰 애틀랜타' 최근 개설

최근 2집 앨범을 들고 애틀랜타로 돌아온 CCM가수 김혜은.

최근 2집 앨범을 들고 애틀랜타로 돌아온 CCM가수 김혜은.

CCM가수 김혜은 씨가 2집 앨범 '미리암의 노래'를 들고 돌아왔다. 2002년 1집 'Now I Know'에 이은 9년만의 앨범이다.

이번 음반의 주제는 '물'. 우리의 삶이 강물같이 흐르는 하나님의 은혜로 덮였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다. 최근 그가 개설한 문화공간 '쿰 애틀랜타'에서 김씨를 만났다.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도 모른 채 순종하면서 따라나선 미리암 처럼,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만 따라가기를 소원하는 마음을 앨범에 담았어요."

이번 음반은 타이틀곡 '미리암의 노래', 번안곡 'My Deliverer', 최덕신 전도사 작곡의 '주의 은혜라' 등 10곡이 구성되어 있다. 그는 "타이틀곡 미리암의 노래는 출애굽기 15장을 배경으로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 몰랐지만 모세를 따라 발걸음을 옮겼던 미리암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종하며 나아갔을 때 홍해 앞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 한 일 등을 표현한 곡"이라며 "순종을 통해 예비된 기적을 맞보는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다"고 말했다.

또 CCM 사역자 브라이언 김과 함께 부른 듀엣곡 'I'll be there for you'는 아픔과 슬픔으로 어렵고 힘들때마다 함께하시는 신뢰를 노래했으며, 딸 지현이에게 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너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수록, 눈길을 끈다. CCM의 본고장인 내쉬빌에서 제작된 이 앨범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바비 신씨가 프로듀서를 맡았고, 최고의 뮤지션들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제작에 필요한 2만달러를 모금해 제작했다. 김혜은 씨는 "앨범 제작을 놓고 기도하다가 무작정 제작을 시작했다.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번 음반과 찬양사역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는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혜은 씨는 찬양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쿰 애틀랜타를 개설했다. 스와니 H마트 인근에 들어선 쿰 애틀랜타는 세대와 음악 장르에 관계없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쿰'은 '달리다굼'에서 유래된 말로 '일어나다'라는 의미다.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의 쿰 이라는 지역에 한인 목회자가 세운 공간인 '쿰 상파울루'에서 따왔다.

김혜은 씨는 "찬양과 다양한 문화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불같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쿰 애틀랜타에서는 실용음악 레슨이 이뤄진다. 기타, 건반, 작곡 등 실력있는 강사진들이 구성돼 전반적인 실용음악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음악에 역량있는 젊은이들을 교육해 한국의 기획사에 보내기도 하며, 매주 화요일에는 오후 8시부터 무료 보컬레슨도 제공한다.

자체 녹음시설도 마련돼 있다. 누구나 일정 부분의 헌금을 통해 녹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혜은 씨는 "돌잔치나, 교회 셀모임, 크리스마스 행사 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사용료는 무료이며 미리 예약만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헌금통에 자유롭게 헌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래와 문화가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쿰 애틀랜타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답답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피해갈 수 있는 '참새방앗간'같은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쿰 애틀랜타에서는 오는 10일 오후 6시에 베이시스트 김일곤(호서대 신학부 기독연예학과) 교수를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가비는 50달러다.
최근 애틀랜타 청년들의 연합집회인 '리빙 워터' 집회의 찬양팀원들이 쿰 애틀랜타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최근 애틀랜타 청년들의 연합집회인 '리빙 워터' 집회의 찬양팀원들이 쿰 애틀랜타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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