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뮤지엄, 이달부터 ‘20세기 거장’ 작품전
다운타운서 피카소를 만난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하이 뮤지엄은 오늘(15일)부터 내년 4월까지 ‘피카소부터 워홀까지(Picasso to Warhol), 14명의 현대 거장’ 작품전을 개최한다. 남동부 지역에서 개최됐던 현대 미술작품 전시회 중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전시회에는 피카소, 앙리 마티스, 콘스탄틴 브랑쿠시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14명의 거장들이 그려낸 100여점 이상의 작품들을 관람할수 있다.
특히 한인들에게 유명한 피카소는 입체주의 미술양식을 창조한 천재화가로 ‘아비뇽의 처녀들’과 같은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거울 앞의 소녀’(1932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앤디 워홀은 마를린 몬로, 켐벨 수프 등 유명한 상품과 인물들을 그려 실크스크린으로 바꿔 대량 생산한 팝 아트 장르의 거장으로, 자신의 얼굴을 그린 ‘자화상’등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입장료는 성인 18달러, 어린이(6~17세) 11달러, 시니어(65세 이상) 15달러이며, ID를 지참하는 학생은 5달러에 입장할 수 있다. 단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입장 시간을 선택해야 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전체 작품을 다 돌아보기까지는 최대 1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는 15th, 16th 도로 사이에 있는 아트 센터 웨이 우드러프 아트 센터 파킹장(Woodruff Arts Centers parking garage)을 이용할 수 있으며, 30분은 무료, 주말엔 15달러의 주차료가 소요된다. ▶문의 :(http://www.high.org), 주소 : 1280 Peachtree Street, N.E. Atlanta, GA 30309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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