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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10월 주택가격 소폭 하락

10대도시 하락폭 16년래 최대
작년대비 6.7%↓

미국 10대도시의 10월 주택가격이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발표된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케이스-쉴러 미국 전국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애틀랜타 지역의 10월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내린 0.7%의 하락세를 보였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케이스 -쉴러 미국전국주택가격지수는 10개 대도시 지역의 현재 주택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의 10대 대도시 지역의 10월 주택가격은 10개월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가 떨어졌다. 이는 지난 1991년 4월에 기록된 6.3% 하락폭을 뛰어넘은 수치다.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인 도시는 마이애미. 마이애미의 10월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4% 하락하면서 지난번 조사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던 탬파지역(11.8%)를 뛰어넘었다.

디트로이트, 라스베가스, 피닉스 그리고 샌디에고 등의 지역도 해가 갈수록 두자리 수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대도시 중 샬롯과 포틀랜드, 시애틀 단 3개 도시 만이 집값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스탠다드 앤 푸어스의 로버트 쉴러는 성명을 통해이번자료를 토대로 볼 때 미국 단독주택시장의 상태는 여전히 어둡다"고 분석했다.

한편, 20대 대도시 지역의 10월 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에 비해 6.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고, 20대 대도시 지역 중 11개 지역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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