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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애틀랜타 모랜드 Ave 선상 고급 아파트 200가구 추진

이스트 애틀랜타 모랜드 Ave 선상 고급 아파트 200가구 추진

이스트 애틀랜타(East Atlanta) 남쪽지역 모랜드 애비뉴 선상에 5층 규모 고급 아파트 단지 건설이 추진중이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택건설업체 코트랜드 파트너스는 최근 모랜드 애비뉴와 I-20이 만나는 지역에 약 2.5 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다운타운과 미드타운의 스카이라인을 전망할 수 있는 루프탑 덱(rooftop deck)과 수영장 등을 갖춘 고급아파트 약 2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시행사측은 조만간 구역조정 신청을 거쳐 빠르면 올해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곳은 식당가, 소규모 쇼핑센터와 가까워 생활여건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타겟(Target)이 입주한 에지우드 리테일 센터의 영향으로 콘도, 타운하우스, 식당가 등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바나~오거스타~낙스빌 연결


‘I-3’ 고속도 논란 여전
환경단체 반발로 2년째 제자리 걸음


주간고속도로(Interstate Highway) ‘I-3’ 건설을 둘러 싼 공방이 재연되고 있다. I-3은 북부 산악지대를 통과하는 것으로 추진됐으나 북부 조지아 주민의 반대로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방향을 바꿨다. 이 고속도로는 당초 사바나에서 오거스타를 거쳐 낙스빌까지 연결될 예정이었다.

노선을 바꿨지만 자연환경 파괴를 이유로 한 반대여론이 여전하다.

이 고속도로는 챨리 노우드 전 연방하원의 주도로 시작됐다. 그는 타당성 검토 예산으로 130만 달러를 따냈다. 하지만 당시엔 북부 조지아의 자연환경을 헤칠 수 있다는 우려로 반대여론이 거세 지지부진했다. 노우드 의원을 이어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폴 브라운 (공화당 조지아)의원도 “환경론자와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 한다”며 고속도로 건설에 반대입장을 밝힌바 있다. 하지만 브라운 의원이 최근 돌연 입장을 바꿨다.

그는 “사바나와 오거스타를 잇는 고속도로가 지역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그는 “자연환경 보전 역시 중요하기에 조지아 산악지대를 피하는 노선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단체 역시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는 자세를 보였다. 환경단체 지도자 덕 애덤스는 “새 노선이 북부 조지아의 자연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한 그에 대한 다른 의견은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I-3 반대연맹(Stop I-3 Coalition)’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 단체는 “I-3이 북부 조지아를 거치든, 아니면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노선을 바꾸든 필연적으로 인근 지역에 개발 붐이 일어 자연을 파괴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I-3을 둘러 싼 찬반공방으로 타당성 검토 예산은 2년째 잠을 자고 있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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