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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지역에 재개발 신호탄

귀넷지역에 재개발 신호탄이 올랐다.

로렌스빌의 대형 주택단지(서브디비젼)가 대규모 쇼핑센터로 탈바꿈한다. 지난 80년대 개발 붐을 타고 지어졌던 건물을 이 처럼 헐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 이른바 재개발은 귀넷카운티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이달 중 재개발 공사가 이뤄지는 서브디비전은 지난 80년대 지어진 에섹스 스퀘어(Essex Square)로 시닉하이웨이 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 이주협상이 모두 끝나 현재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은 없다.

곧 철거공사가 시작되는 이곳에는 총 30만 스퀘어 피트의 쇼핑센터가 세워진다. 새 쇼핑센터 이름은 ‘웹 진 크로싱(Webb Gin Crossing)’으로 이곳에는 백화점이나 대규모 도소매 업체가 앵커 테넌트로 입주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브디비전 재개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달에도 둘루스 플레전트 힐 로드 선상에 있는 서브디비전 ‘우드베리 아크(Woodberry Acres)’의 재개발이 발표됐다.

이곳에는 약 200만 스퀘어 피트의 대규모 복합 쇼핑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재개발 프로젝트명은 ‘플레전트 힐 빌리지’로 호텔, 컨벤션 센터, 745 가구 규모의 대형 콘도, 사무실용 빌딩이 세워진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주 당국에서 승인여부를 검토중이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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