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번 인근 주상복합 타운 건설

104번 인근 주상복합 타운 건설
귀넷플레이스 CID 공청회 발표
최고 25층 빌딩 허용

“귀넷플레이스에도 벅헤드와 같은 고층빌딩이 들어설수 있습니다.”

귀넷플레이스 지역개발지구(CID)가 29일 저녁 귀넷 상공회의소에서 공청회를 갖고 주민들에게 귀넷카운티 재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네바다주 레노와 와이오밍주 시애틀의 재개발 계획을 모델로 새롭게 수립된 재개발 계획이 이날 발표됐다. I-85 104번 출구를 중심으로 플레즌트 힐 로드와 새틀라이트 블루바드 인근을 고층빌딩 주상복합 구간으로 개발하는 것이 그 골자다.

교통 대책은 우선 상습정체구간인 104번 출구를 확장해 좌회전 도로와 우회전 도로로 구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도로 가로등과 안내문, 버스정류장을 CID만의 통일된 디자인으로 만들어 미관 조성에도 기여한다.
애틀랜타 다운타운과 같은 주상복합 고층빌딩 건설도 추진된다.

저층 부분은 호텔, 사무실 등 상업지구로 만들고 고층은 주거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최소 5층부터 시작하며 최대 25층 빌딩까지 지을수 있다는 계획이다. 고층빌딩 인근에는 녹지공간 및 주차공간을 30% 이상 확보해 삶의 질을 높인다는 구성이다.

귀넷플레이스 CID의 조 앨런 디렉터는 “불과 10년전에 비해 플레즌트 힐이 무섭게 달라지고 있다”며 “과거의 방식이 아닌 도심 개발에 해당되는 체계적인 재개발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종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