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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테니얼고교에 나치 문양 낙서

샌디스프링스에서는 KKK 낙서

4일 센테니얼 고등학교 건물 외벽에서 발견된 나치 문양 낙서. [사진=조쉬 맥로린 주하원의원 페이스북]

4일 센테니얼 고등학교 건물 외벽에서 발견된 나치 문양 낙서. [사진=조쉬 맥로린 주하원의원 페이스북]

라즈웰에 있는 센테니얼 고등학교 곳곳과 학교버스에서 4일 나치를 상칭하는 스와스티카 낙서가 발견됐다.

이 학교의 앤토니 뉴볼드 교장은 4일 가정통신문에서 “캠퍼스 곳곳에서 혐오스러운 낙서가 발견됐다. 특히, 극단적인 증오의 역사적 상징인 스와스티카가 그려져 있어 더욱더 혐오스럽다”고 알렸다.

뉴볼드 교장은 이어 “낙서나 공공시설 훼손을 용납할 수 없으며, 우리 커뮤니티는 이같은 표식이 상징하는 증오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센테니얼은 아름답고, 센테니얼은 강하다. 증오가 설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뉴볼드 교장은 “낙서를 발견한 즉시 풀턴 교육청 경찰국에 신고했으며, 현재 라즈웰 경찰청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낙서는 학교가 비어 있었던 주말 동안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용의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수잔 헤일 풀턴 교육청 대변인은 센테니얼 고등학교 외에도 샌디스프링스에 있는 노스스프링스 고등학교에서 인종혐오 낙서가 발견됐다고 WSB-TV에 밝혔다.

교내 복도에서 “KKK 최고”라는 작은 낙서가 발견되었고, 낙서를 한 학생은 “적절한 처벌을 받고 있다”는 게 헤일 대변인의 설명이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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