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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인천 대한항공 직항편, 주 4회만 운항

오는 9~28일, 월·수·금·일
29~4월 25일, 월·화·목·토
인천-LA, 낮 운항도 중단


대한항공이 애틀랜타-인천 노선을 비롯한 미국 노선을 감축 또는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3일 ‘비운항 및 감편 노선 안내(코로나19)’ 고객 공지문을 통해 13개 미주 노선에 대해 9개 편의 비운항과 11개 편의 감편 등 대대적인 노선 감소 계획을 밝혔다.

대한항공 애틀랜타 지점에 따르면 애틀랜타-인천 운항 횟수가 주 4회로 줄어든다. 9일부터 28일까지는 화, 목, 토요일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월, 수, 금, 일요일만 운항한다. 또 2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는 월, 화, 목, 토요일에만 인천행 직항편이 뜬다.

항공기 규모도 작아진다. 전용태 지점장은 “애틀랜타 직항 노선 항공기도 기존 ‘B747-8i’기에서 ‘B777-ER300’기로 기종이 작아진다”고 밝혔다. 기존 항공기의 경우 368석이었으나. 3월 중에는 주로 291석 규모의 기종이, 29일~ 4월 277석 규모의 기종이 운항한다.



일부 미주 노선은 아예 운항을 중단한다. 인천-LA 노선은 낮에 출발하는 KE017(인천발 LA 행) 편과 KE018(LA발 인천 행) 편을 오는 8일에서 다음 달 25일 사이에 운항하지 않는다. 또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의 KE023/024편은 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운항하지 않으며, KE026/027편은 2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주 3회(화,수,토요일)로 감편한다.

여기에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의 KE005/006편은 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비운항하고, 인천-시애틀 노선의 KE019/020편도 같은 기간 운항하지 않는 등 미 서부 노선 운항 규모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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