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마켓, 3주년 기념 대박 세일

14~17일 4일간 둘루스점
세일상품 구매수량 제한없어
“한인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

시온마켓 3주년 고객감사 이벤트.

둘루스 플레전트힐 로드 선상에 있는 시온마켓 매장에서 지난 12일 오전 전무배 지점장이 한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시온마켓(지점장 전무배)이 개점 3주년을 맞아 한인들이 많이 구매하는 인기 상품을 좋은 가격에 선보이는 특가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온마켓은 오늘(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둘루스 지점에서 ‘3주년 고객감사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구매 수량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정육부는 LA 갈비를 1달러 할인한 파운드당 8.99달러, 수육용 생삼겹살은 2달러 할인한 3.99달러에 준비했다.

생선부는 참조기를 파운드당 2.99달러에, 머리없는 새우를 파운드당 4.49달러에 판매한다.

야채·과일부는 파를 10묶음에 0.99달러(10개 제한), 한국 고구마를 파운드당 0.79달러, 백도를 파운드당 0.79달러에 준비했다. 전 지점장은 “행사를 기획하던 당시보다 공급가격이 올랐지만 미리 약속드린 가격이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캘리포니아 백도가 아주 달고 맛있다”고 말했다.

그로서리부는 특히 할인율이 높다. 착한 하얀쌀(20파운드)을 9.99달러, 신라면과 너구리를 각각 박스당 9.99달러, CJ 햇반을 박스당 9.99달러, 부탄가스를 개당 2.99달러에 판매한다. 해날 지리멸치는 7달러 할인한 12.99달러(2개 제한)에 선보인다. 말복(15일)을 맞아 마니커 삼계탕은 무려 7달러 할인한 5.99달러에 준비했다.

이 밖에도 코리아 썬김치 9.99달러, 왕 모짜렐라 쏘세지 반반핫도그 5.49달러, 계란 미디엄 한판 0.59달러, 국순당 생막걸리 3.99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전무배 지점장은 “시온이 3년 동안 크게 성장한 건 한인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고객에게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울적한 마음들도 전환됐으면 하는 마음에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 지점장은 “알뜰 쇼핑을 통해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은나 기자